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정지훈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3일 정지훈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SNS를 통해 대학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게시글에는 "오늘 첫날 학교 개강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특히 영화 '신과함께' 촬영 당시의 일화를 공개하며 배우 하정우와의 약속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지훈은 '신과함께' 마지막 촬영 날, 하정우와 대학 진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당시 중앙대학교 출신인 하정우가 "연극영화과에 가고 싶냐"고 묻자, 어린 정지훈은 대수롭지 않게 "그럼 저도 중앙대학교 갈래요"라고 답했다는 것. 이에 하정우는 "그럼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라며 격려했고, 더 나아가 중앙대학교에 합격하면 밥을 열 번 사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이 흘러 그 약속은 현실이 됐다. 정지훈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특전 수시 전형으로 합격했다. 어머니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았던 약속을 지켰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정지훈의 대학 합격 소식에 배우 송윤아가 "너무 축하한다. 지훈이 날아오르자"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어머니는 "이순재 선생님과 안성기 선생님이 이 소식을 들으셨다면 무척 기뻐하셨을 것"이라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정지훈은 영화 '덕구'에서 이순재와, '사자'에서 안성기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2007년생인 정지훈은 2013년 Mnet '몬스타'로 데뷔해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나의 아저씨', '마더' 등과 영화 '덕구', '신과함께' 시리즈, '사자', '안시성'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차근차근 성장해온 그가 중앙대학교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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