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포커스] 농심·CU·무신사·현대리바트·삼양식품·파라다이스시티·골든블루

마이데일리
농심은 이달부터 네슬레 커피와 제과 카테고리 약 150개 제품의 국내 오프라인 유통을 시작한다. /농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은 네슬레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달부터 네슬레 커피·제과 제품 약 150종 국내 오프라인 유통을 맡는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이 유통하는 커피 브랜드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앳홈’ 등으로, 원두·스틱·캡슐커피 전 라인업을 포함한다.

홈카페와 캡슐커피 시장 성장에 맞춰 주요 유통 채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과 부문에서는 ‘킷캣’을, 기업 간 거래(B2B) 채널에서는 ‘매기’, ‘부이토니’ 제품을 호텔·레스토랑 등 푸드서비스 시장에 공급한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의 유통 노하우를 통해 네슬레 제품이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U 러닝스테이션 시그니처 1호점인 CU 한강르네상스여의도3호점 전경. /BGF리테일

◇ CU, 한강에 첫 ‘러닝스테이션’…러너 베이스캠프로 확대

CU가 러닝 열풍에 맞춰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의 시그니처 편의점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지난 1월 여의도·반포·잠실 등 한강 일대에서 러닝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한 결과, 러너 방문 증가와 함께 음료·간편식·라면 등 관련 매출이 2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러닝스케이션 1층에는 무인 물품보관함과 에너지젤‧비타민‧무릎보호대 등 러닝 전용 큐레이션존을 운영한다. 2층은 탈의실·파우더룸·휴식존 등을 갖춘 휴식·체험·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몄다.

자체 앱 ‘포켓CU’와 연계한 한강 러닝코스 개발, 기록 챌린지 및 리워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CU 관계자는 “이번 점포를 시작으로 마곡·망원·여의도·반포·잠실·뚝섬 등 한강공원 인근 18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러닝 스테이션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X 푸마 캡슐 컬렉션 레드벨벳 슬기 화보. /무신사

◇ 무신사, 푸마와 첫 협업 ‘무신사 에디션’ 단독 출시

무신사가 푸마와 첫 협업 컬렉션을 ‘무신사 에디션’으로 단독 발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결합한 코브랜딩 로고를 적용했다.

제품은 재킷·팬츠·스커트 등 의류 14종과 슬립캣 스니커즈 4종으로 구성됐다.

스트랩으로 핏 조절이 가능한 모노그램 레이어링 스커트, 레이싱 헤리티지를 반영한 슬립캣 등 구조적 실루엣을 강조했다.

캠페인에는 레드벨벳 슬기가 스포티와 페미닌 감성을 아우르는 화보를 공개했다.

무신사는 3~17일 ‘무신사 킥스 홍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앱에서는 한정 래플과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한국 시장을 넘어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도 선보인다”며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와 티몰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 현대리바트 'XR 상담 서비스'. /현대리바트

◇ 현대리바트, XR 상담 서비스 도입…가구 배치 가상 체험

현대리바트는 가상공간 체험형 상담 서비스 ‘XR 디자인 스튜디오’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XR 헤드셋 ‘갤럭시 XR’를 활용해 실제 주거 공간에 가구를 배치한 모습을 3D로 구현한다. 고객 도면 기반 상담과 6개 가상 모델하우스 체험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리바트 토탈 강남점과 더현대 서울점에서 시작하며, 연내 1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객이 가구를 구매할 때 기존 인테리어와의 조화나 동선 등을 쉽게 그려보지 못해 구매 과정이나 배송 후 배치 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XR 디자인 스튜디오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한 삼양식품 ‘탱글’. /삼양식품

◇ 삼양식품 ‘탱글’,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

삼양식품은 단백질 파스타 브랜드 ‘탱글’이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딩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탱글은 브랜드 정체성을 로고, 패키지, 광고, 굿즈 전반에 일관되게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면 형태를 반영한 로고와 역동적인 비주얼로 건강·즐거움·편의성을 아우르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탱글은 앞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과 벨기에 브뤼셀 ‘2025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2년 디자인 어워드 연속 수상은 탱글이 지향하는 '파스타의 진화'라는 브랜드 철학이 인정받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HIS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HIS 후쿠시마 케이스케 해외영업 이사, 파라다이스시티 김재환 상무, 비에스글로벌 이선현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 파라다이스시티, 日 여행사 HIS와 3년 연속 업무협약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현지 브랜딩 및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년 연속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일본 시장 마케팅과 MICE·단체관광 유치 확대에 협력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최근 인수해 리브랜딩을 앞둔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신규 객실 상품을 공동 기획·판매하고, 일본 고객의 파라다이스시티 게이밍 부문 유입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HIS 임직원 1000여명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연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재환 파라다이스시티 상무는 “주 고객층인 일본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영향력이 큰 HIS와 3년 연속 협약을 체결했다”며 “리브랜딩을 앞둔 호텔과 함께 핵심 시장인 일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와 리저브 10 제품. /골든블루 인터내셔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노마드 아웃랜드’ 판매 96% 증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마드는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의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로, 2022년 3월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노마드 판매량 급증에 대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독특한 숙성 방식과 차별화된 달콤한 풍미를 비결로 꼽았다.

스코틀랜드 1차 숙성 후 스페인 헤레스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친 프리미엄 라인 ‘노마드 리저브 10’은 출시 3개월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골드블루는 전용잔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이고 곤잘레스 비야스의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 보리스 이반과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왔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노마드 성장은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소비자 중심 소통과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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