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국선열의 위업 계승…제107주년 3·1절 기념 '통영만세운동 기념식' 거행
■ 통영시 "경로당 어르신 건강 튼튼"…'만성질환예방 관리 교육' 추진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이해 3·1동지회(회장 이명)와 공동으로 통영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영문화마당에서 진행됐으며, 통영 출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과 절개를 기리기 위해 300여 명의 시민과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통영만세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 공연, 삼일절 노래 재창, 만세삼창 그리고 통영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했다.
통영만세운동은 1919년 3월13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전개된 거족적인 항일 투쟁으로, 지식인과 학생을 비롯한 상인과 기생 등 전 계층이 합심해 독립의지를 불태운 경남 대표 민중 중심의 만세운동이었다.
특히, 통영 예기조합 소속 기생 33인이 독자적인 시위대를 조직해 참여한 것은 신분과 성별을 넘어선 항일 투쟁의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중앙유치원 원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을 선보이며, 기념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은 일제강점기 통영 예기조합 기생들의 독립운동을 그린 뮤지컬 '꽃비 내리는 날'을 선보였으며, 식의 마지막에는 모든 기념식 참석자가 통영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시가행진에 참여해 통영시민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 통영 원문공원에는 3·1운동에 참여한 통영 출신 애국지사들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한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매년 참배와 헌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기념사에서 "통영만세운동의 정신은 어떤 위기도 극복하는 힘이 된다"며 "선열들의 통영 정신을 이어받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발전하는 통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통영만세운동 기념행사는 매년 3·1절에 개최돼 통영시민의 독립 의지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위업을 체감하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은 통영의 역사와 정체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통영시 "경로당 어르신 건강 튼튼"…'만성질환예방 관리 교육' 추진
- 경로당 30개소 순회…심뇌·영양·낙상예방 통합교육 진행
통영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합병증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통합 건강교육인 '경로당 어르신 건강 튼튼! 만성질환예방관리(심뇌·영양·낙상예방) 교육'을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 및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조기 발견 및 자가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예방교육이 필요한 사항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경로당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소 내 전문인력이 어르신 눈높이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이해와 예방관리 △어르신 맞춤형 건강 식생활 △낙상 바로 알기로 구성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3월4일(수)부터 시작되며, 하반기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 선행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고, 어르신 맞춤형 식생활·낙상예방 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실천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로당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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