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대한민국 송어 양식의 역사를 새로 쓴 한 가족의 드라마틱한 인생사가 공개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강원도 평창의 청정 1급수에서 '송어 신화'를 일군 '송어 백만장자' 김재용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3만 평 대지에 무려 8만 마리 송어를 양식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김재용은 '대한민국 최초의 송어 양식장'을 일궈낸 아버지의 뒤를 이어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송어 한 마리 없던 땅'을 국내 송어 양식의 성지로 탈바꿈시킨 집념의 서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어 양식의 시작은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강원도 주민들의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도입된 송어 양식은, 10년간 정부 주도로 운영된 뒤 1975년 김재용의 아버지에게 매각됐다. 원래 책방과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던 김재용의 아버지는 어느 날 맛본 송어회의 깊은 풍미와 압도적인 비주얼에 매료돼 과감히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송어에 인생을 베팅했다.
23세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함께 양식 사업에 뛰어든 김재용 역시 평생을 송어에 바쳤다. 하지만 성공까지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그는 "당시 가족 간 갈등이 극심했다"며 성공 뒤에 가려진 치열한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낸 한 가족의 집념과 눈물 그리고 세대를 잇는 책임감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깐깐한 미식가' 서장훈을 단숨에 사로잡은 송어 요리의 향연도 공개된다. 갓 잡은 송어로 만든 회부터 껍질까지 바삭하게 살린 구이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차려지자 서장훈은 "이렇게 먹어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이어 "껍질이 정말 바삭하고, 무엇보다 살이 꽉 차 있다. 가성비 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녹화도 잊은 채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장예원은 "혹시 더 드시다 오실래요?"라고 능청스럽게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평소 냉철한 이미지의 서장훈을 무아지경에 빠뜨린 송어의 매력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 송어 양식의 숨은 역사와 한 가족이 일군 집념의 성공 스토리는 오는 4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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