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3·1절 앞두고 일본 여행 영상에 사과…"내 불찰, 무겁게 받아들인다" [전문]

마이데일리
배우 지소연이 일본 여행 영상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렸다. / 지소연 소셜미디어 갈무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지소연이 3·1절 하루 전날 올린 일본 여행기와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지소연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앞서 일본 여행 브이로그의 공개 시점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입장 표명이다.

그는 "최근 2월 말 업로드된 일본 여행 영상과 관련해 보내주신 여러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해당 영상은 2월 11일에 다녀온 여행을 기록한 콘텐츠였으나, 게시 시점이 갖는 의미를 충분히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저의 개인적인 일상을 기록한 영상이었지만, 의도와는 별개로 게시 시점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린 점은 온전히 제 책임"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특히 지소연은 함께 여행을 떠난 양미라를 향한 비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일로 함께 여행을 다녀온 미라 언니에게까지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점 역시 마음이 무겁다"며 "업로드 일정과 공개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저의 결정이었고, 동행한 미라 언니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부분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라 언니에게도 깊이 사과드리며, 이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일을 통해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함을 깊이 깨닫고 있다"며 "앞으로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개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회적 맥락과 시기를 더욱 세심히 고려하겠다. 보내주신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소연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소연 송재희의 벨라리에'에 '나 오늘부터 자유부인이야!! (일본 여행 with. 양미라 언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공개 시점이 3·1절을 하루 앞둔 때라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그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다만 일각에서는 "3·1절 당일 여행을 간 것도 아닌데 과도한 비판"이라는 반응과 함께 "일본 여행이 불법도 아닌데 사과까지 해야 하나" 등의 옹호 의견도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편 지소연은 2013년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로 데뷔했으며, ‘구여친클럽’ ‘보좌관2’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했다.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 이하 지소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소연입니다.

최근 2월 말 업로드된 일본 여행 영상과 관련해 보내주신 여러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2월 11일에 다녀온 여행을 기록한 콘텐츠였으나, 게시 시점이 갖는 의미를 충분히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한 제 불찰입니다.

보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일상을 기록한 영상이었지만, 의도와는 별개로 게시 시점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린 점은 온전히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또한 이번 일로 함께 여행을 다녀온 미라 언니에게까지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점 역시 마음이 무겁습니다. 업로드 일정과 공개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저의 결정이었으며, 동행한 미라언니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부분도 알지 못했습니다.

미라언니에게도 깊이 사과드리며, 이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번 일을 통해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함을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개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회적 맥락과 시기를 더욱 세심히 고려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지소연, 3·1절 앞두고 일본 여행 영상에 사과…"내 불찰, 무겁게 받아들인다" [전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