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부산해양경찰서가 낙동강 하구 수로에서 좌주된 모터보트 2척과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9시 27분경 맹금머리등~명지 수로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좌주 신고를 접수했다. 즉시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현장에서 남성 승선원 2명(66세·64세)을 구조했다.
사고는 6톤급 모터보트 A호가 4.1톤급 모터보트 B호를 예인해 엄궁항으로 이동하던 중 발생했다. 해당 해역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항하다가 좌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B호에는 승선원이 없었다.
신고는 53사단 부산여단 해안감시부대가 좌주 상황을 발견해 이뤄졌다. 좌주한 레저보트 2척은 만조 시간을 기다린 뒤 1일 오전 8시경 이안 조치됐다. 선박 손상은 경미했으며 두 선박 모두 자력으로 엄궁항까지 이동했다.
부산해경은 “사고 해역인 맹금머리등 일대는 해저 지질에 모래가 많고 물길이 복잡하다. 지형에 익숙하지 않거나 야간 운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안감시부대와 협조 체계를 강화해 해상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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