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멈추고 공에만 집중하라”...6연승 노리는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이 전한 메시지 [MD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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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감독대행./KOVO

[마이데일리 = 장충 이보미 기자] “생각을 멈추고 공에만 집중하라.”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의 말이다. 우리카드가 6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KB손해보험과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우리카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을 차례대로 꺾은 뒤 OK저축은행과 KB손해보험까지 제압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의 최다 연승이다.

5라운드에만 5승1패(승점 14)를 기록하며 7개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아라우조는 5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6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OK저축은행을 3-1로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을 상대로 6연승을 노린다.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은 “4라운드 첫 경기부터 긴장감을 느꼈다. 선수들한테는 ‘이길까’, ‘질까’, ‘올라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 말고 경기에만 집중해달라는 얘기를 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우리한테 다 상위권 팀들이다. 어느 팀이든 강한 상대다. 선수들도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역시 알아가고 있어서 좋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우리카드./KOVO

5라운드 MVP를 받은 아라우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감독대행은 “팀 동료들 덕분에 상을 받았다고 말을 하더라. 지난 경기 때는 농담으로 MVP를 받으면 그 다음 라운드 잘 안 풀린다고 농담을 하긴 했는데, 본인 스스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안 되면 크게 안 된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5일 OK저축은행전 이후 3일 만에 경기에 나선다. 박 감독대행은 “이틀 텀이 있을 때 승률이 낮은 편이다. 그래서 훈련을 조절하고 회복 위주로 준비를 했다. 오늘 경기 어떨지 봐야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끝으로 박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생각을 멈추고 공에만 집중하라는 얘기를 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지나간 것을 후회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공에만 집중해달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주변 환경에 의해 선수들 멘탈이 흔들리면 좋지 않다.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선수들에게도 순위 싸움 얘기는 꺼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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