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튀르키예로 이민가나"…'왕사남' 700만 돌파 "천만공약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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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4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27만7000여 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701만 명을 넘겼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24일 만이다.

지난해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3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5년 사극 열풍을 일으킨 영화 '왕의 남자'(2005)의 700만 돌파 속도인 33일보다도 빠른 속도다.

배성재, 장항준, 김민./유튜브

흥행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장항준 감독의 ‘천만 관객’ 돌파 공약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달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천만이 될 리도 없는데, 만약에라는 가정하에 되면 일단은 전화번호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하겠다”고 공약을 냈다.

이어 “다른데로 귀화할까도 생각하고 있다. 이스탄불은 나라가 아니지만 날 안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요트를 사서 선상 파티를 열겠다”면서 “나를 믿고 투자해 준 분들이 손해 보지 않았으면 좋겠고, 배우와 스태프에게 옳은 선택이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 청령포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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