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km 괴력 비결은 하루 날달걀 30개? 23살 유망주 투수 왜 이런 결심했나…美도 깜짝 놀랐다 "집착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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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라이언 램버트./MLB.com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하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강속구 유망주 라이언 램버트는 구속 향상을 위해 하루에 날달걀만 30개를 먹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년 전 램버트는 날달걀 섭취의 효과를 소개하는 영상을 접했다. 당시 대학 팀에서 방출된 뒤였던 램버트는 근육을 키우고 회복 속도를 높이기를 원했다. 한 달 동안 하루 30개의 날달걀을 먹기로 결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램버트는 식단 관리가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하다. 대부분 스테이크를 굽거나 고구마를 요리한다. 하루 한 컵의 달걀은 일부분에 불고하다. 때로는 클럽하우스 식당을 돌아다니며 동료들의 접시를 살펴보고 영양 상태를 평가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램버트는 "첫날은 확실히 적응이 필요했다. 그래도 나는 겁쟁이가 아니다. 약간의 역경과 도전을 좋아한다. 오히려 그런 게 나를 더 자극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날달걀 30개를 먹은 효과일까. 2024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 지명자 램버트는 2025시즌 종료 후 구단 유망주 랭킹 20위에 올랐다. 아직 메이저리그는 물론 트리플A 무대도 밟지 못했다. 그렇지만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시즌 더블A에서 39경기 2승 1패 6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1.17로 활약했다.

2026년 시범경기에서도 1경기 나와 탈삼진 3개를 잡아내며 위력투를 뽐냈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전기가 흐르는 것 같다. 스트라이크만 던질 수 있다면, 특별한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램버트는 스프링트레이닝에서 99.6마일(약 160.2km)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100.9마일(약 162km)을 기록했고, 올해 목표는 반올림 없이 101마일(약 163km)을 찍는 것이다. 102마일(약 164km) 이상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MLB.com은 "램버트는 꾸준히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식단뿐 아니라 수면 관리에도 철저해, 비시즌에는 매일 오전 8시에 일어나 곧바로 햇볕을 쬐며 생체 리듬을 조절한다"라며 "지난해 50이닝 이상 던진 마이너리그 투수 1383명 중 탈삼진 9이닝당 14.6개로 5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체인지업을 다듬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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