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Reb' 31세 베테랑, 궂은일의 정석 선보였다…"지금처럼 해주면 바랄 게 없다" 사령탑도 엄지척 [MD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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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WKBL김아름과 하상윤 감독./WKBL

[마이데일리 = 용인 김경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하상윤 감독은 김아름을 '언성 히어로'로 꼽았다.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59-50으로 승리했다.

3위 굳히기가 보인다. 2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14승 13패를 기록, 4위 부산 BNK 썸(13승 15패)과 승차를 1.5경기까지 벌렸다. 또한 신한은행(6승 21패) 상대 6전 전승으로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승장 하상윤 감독은 "선수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부담스럽고 중요한 경기였다. 저희가 준비했던 수비들이 굉장히 잘 됐다. 아쉬운 건 마지막 마무리가 조금 미흡했다. 그것 말고는 좋았다.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하나(삼성생명 33개, 신한은행 32개) 이겼더라. 신한은행은 리바운드 많이 잡는 축에 속하는 팀인데 그 싸움을 이겼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아름./WKBL

리바운드 싸움을 이긴 비결은 김아름이다. 김아름이 홀로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활약했다.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6-17시즌 KDB생명전 기록한 11개다.

하상윤 감독은 "(김)아름이야 항상 터프한 수비 그리고 공격 지원,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많이 하는 선수다. 저희가 (김)아름이를 선발로 낼 때 슛도 슛인데 에너지를 높이는 부분에서 선발한다. 항상 에너지를 올리는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한다. (김)아름이가 과할 때도 있지만, 안 하는 것보단 차라리 과한 게 낫다. 조절 잘해주고 지금처럼 에너지를 높여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신이슬을 9점으로 묶었다. 하상윤 감독은 "신이슬이 키였다. (신)지현(18점)이는 그대로 점수를 냈다. (신)이슬이에 대한 수비는 생각했던 대로 준비된 수비가 잘 됐다. 50점을 줬는데 굉장히 수비가 잘 댔다. 준비된 부분을 잘 했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최윤아 감독./WKBL

한편 패장 최윤아 감독은 "6경기 (이)해란이에게 고전했다. 오늘도 실점하는 과정에서 (김)지영이가 잘 막았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맡다보니 신장에서 오는 부담으로 미들슛을 많이 허용해 아쉽다. 공격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꼈는지 슛울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은 것 같다. 슛이 안 들어간거지 만드는 과정은 좋았다. 브레이크 타임에서 부족한 부분, 팀 수비나 1대1 수비를 잘 준비해서 나머지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평소보다 많은 30번의 3점슛을 던졌다. 최윤아 감독은 "의도했다. 어제오늘 슛 감각이 좋았다. 그런 부분을 염두에 뒀다. 아쉽다. 들어가 줬으면 경기가 다른 양상이 나오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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