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성장세, 다저스 구단 최초 쓰리핏 도전에 큰 힘" 김혜성은 언제 이렇게 존재감 커졌나…다저스 감독도 美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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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다저스가 구단 역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A 다저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은 어떨까. 아직 시작 전이지만 기대가 크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7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앞서 "김혜성은 자신감이 계속 올라가고 있고, 팀 동료들과 함께하는 데서 편안함도 커졌다. 타석 내용도 매우 좋았다. 애리조나전에서는 중견수로 나와 좋은 수비를 몇 차례 보여준 것도 반가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혜성을 잠시 떠나보내야 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에게는 좋은 기회라 기쁘지만, 매일 볼 수 없다는 건 아쉽다. 훌륭한 스프링캠프를 보냈고, WBC에서도 좋은 활약을 한 뒤 돌아오길 기대한다"라고 기대했다.

김혜성은 2024시즌이 끝난 후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71경기에 나와 타율 .280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5월 콜업 후 첫 달에 타율 .422에 2홈런을 뽑아내며 맹타를 휘둘렀던 걸 생각하면 아쉬운 수치.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범경기는 다르다. 4경기 6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타율 0.462를 기록했다. 22일 LA 에인절스전 2안타 3타점 1득점,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1안타,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2루수가 아닌 중견수로 나왔지만 2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로 활약했다.

그리고 27일 화이트삭스전에서는 시원한 결승 솔로홈런으로 다저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며, 지난해 9월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151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은 중견수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스프링캠프에서 훌륭한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로버츠 감독도 그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오른쪽 발목 수술로 개막전에 결장하는 토미 에드먼의 공백으로 비게 된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여러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스프링캠프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성이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다저스가 구단 역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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