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조속히 법제사법위원회를 개최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 3일까지가 2월 임시국회 회기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 전에 '원포인트 법사위'를 개최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전날 대구 지역 의원 12명, 경북 지역 의원 13명 총 25명을 대상으로 투표와 의견 수렴을 한 뒤 'TK 통합법 처리'로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
송 원내대표는 "어제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찬성하는 의견을 확인한 뒤 의총에서 보고, 민주당에 이 법안을 오늘이든 내일이든 법사위를 열어 처리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한 상태"라며 "다만 민주당 내에서 원내지도부와 법사위원장 간 대화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진정 지역 균형발전을 원한다면 야당을 갈라치기 하는 일를 멈추고 TK 통합법을 즉시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합이 이뤄지도록 법안 추진과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번 전남·광주 통합법만 처리하면서 (다른 법은) 순차 처리하겠다는 얘기도 했기 때문에 TK 통합법 처리에 다른 조건이 붙을 수는 없다"며 "만약 법안 처리에 조건을 붙인다면 민주당은 전남·광주에만 퍼주기 위해서 일방적으로 그 법만 통과시켰다는 게 다시 한번 확인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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