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유지태가 영화배우로서, 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아내이자 배우 김효진의 본업 활동에도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25일 MBC 라디오 채널 'Mhz 므흐즈'에는 '왕과 사는 남자 - 한명회 役 유지태의 간절한 소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하이라이트로, 유지태는 '왕과 사는 남자' 홍보와 함께 자신의 소소한 일상도 털어놨다.
이날 그는 '시간이 남으면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아들하고 놀고, 요리를 조금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람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이냐고 했을 때 요리와 의사인 것 같다. 의사는 못 되니까 요리를 좀 배워보고 싶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으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집에서도 가끔 요리를 한다는 그는 "(내가 요리하는 걸) 아들이 싫어한다. 아빠가 요리하는 건 맛이 없다고 한다. (김)효진이가 또 요리를 잘한다. 소박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김효진의 배우 활동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그는 "효진이와 안 지 오래됐다. 반평생을 함께해왔다. 19세 때부터 알아왔다. 이제 마흔이 넘었으니 20년이 훌쩍 지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효진과 인연 공개에 배철수는 "집에 가서 부인께도 내가 팬이라고 전해달라. 작품 하게 되면 꼭 모시고 싶다고 전해달라"고 말했고, 유지태는 "효진이도 나만큼 영화를 사랑한다. 다음에는 영화 배우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효진은 영화보다는 드라마 쪽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6년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특별출연 이후 10년 넘게 스크린 작업이 없는 상황이다. 드라마 쪽으로 눈을 돌리면 지난 2023년 tvN '무인도의 디바'가 마지막 작품이다.

한편, 최근 쇼박스 공식 채널에는 '왕과 사는 남자 한명회 공개 사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지태는 미안해하는 표정으로 "죄송하게 됐습니다. 모두 다 제 잠옷이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이어 "갑자기 잠옷이 왜 나와", "잘못을 잘못 말한 거 겠지"라는 밈이 된 애니메이션 대사 효과음이 덧붙여져 웃음을 안겼다.
유지태의 센스 넘치는 사과 팬서비스에 관객들은 "당신이 사과한다고 될 게 아니다", "니 놈이 감히 잠옷을 능멸하는가", "눈을 왜 그렇게 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 속 그의 활약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실존 인물인 단종과 엄흥도를 다룬다.
범접할 수 없는 풍채의 한명회를 연기한 유지태는 보는 사람들마저 겁 먹게 하는 강렬한 눈빛 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5일 하루 30만 9,57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52만 8,5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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