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자였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한 허가윤은 현재 발리에서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모아놓은 돈이 많을 거라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현지 식당은 한 끼에 2000~3000원 수준이라 적은 비용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4살 어린 나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허가윤은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그는 “꿈을 이루고 싶어 누구보다 열심히 엄청나게 연습했다”며 당시 학교 폭력을 당하면서도 꿈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견뎌야 했던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심지어 그는 학폭 피해 사실이 알려지면 활동에 지장이 생길까 봐 부모님과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았다. 허가윤은 “혹시라도 소문이 날까 봐 얼굴만은 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듣고도 열이 받는데 부모님 심경은 어떠셨겠냐”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포미닛 해체 이후 폭식증과 오빠의 사망이라는 잇따른 시련을 겪었던 그는 현재 발리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허가윤은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해 ‘Hot Issue’, ‘Muzik’,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6년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아빠는 딸’, ‘서치 아웃’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발리 거주 경험을 담은 에세이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를 출간하며 작가로도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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