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5900선 탈환…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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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5900선을 재돌파했다. 장 초반 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로 휘청였으나, 대형 IT 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5분경 59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5853.48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577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상승한 591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 상승의 주역은 기관이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33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79억원, 183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23% 오른 19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SK하이닉스는 4.78% 급등한 99만65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주당 100만원 고지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이 밖에도 SK스퀘어가 6.72% 급등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4.04% 오르며 힘을 보태고 있다.

코스피의 훈풍은 코스닥 시장으로도 이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상승한 1160.84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 증시 하락이라는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력 산업인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강한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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