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황금종려상 '파리, 텍사스' 4K 리마스터링 국내 최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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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텍사스'./무필름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3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현대 영화의 거장 빔 벤더스의 마스터피스, '파리, 텍사스'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2026년 3월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감각적인 미장센을 현대적인 콜라주 형식으로 재해석한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파리, 텍사스'는 기억을 잃은 채 텍사스 사막을 헤매던 트래비스가 4년 만에 재회한 아들과 함께 사라진 아내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1984년 개봉 당시 제37회 칸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포함해 3관왕을 휩쓸며 세계 영화계의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현대 영화 촬영의 거장 로비 뮐러가 빚어낸 독보적인 색감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하여 영화가 가진 파편화된 기억과 그리움의 정서를 강렬하게 시각화했다. 또한 상징적인 장면들을 감각적으로 콜라주하여 작품 특유의 고독과 정서를 극대화했다.

로비 뮐러의 탐미적인 촬영과 라이 쿠더의 서정적인 슬라이드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파리, 텍사스'는 ‘보는 것’과 ‘소통하는 것’에 대한 깊은 영화적 사유를 던진다. 웨스 앤더슨 감독이 자신의 미학적 원천으로 꼽고, 전설적인 뮤지션 커트 코베인이 생전 가장 좋아했던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길 위에서 잃어버린 사랑을 찾는 이들을 위한 영화 '파리, 텍사스'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2026년 3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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