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충격 고백 "2년간 능력치 올리는 연습 못 했어"…상체 두께 무엇인가, 2026 '전성기' 보여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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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026시즌 전성기를 예고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각) 스프링캠프 두 번째 라이브 BP와 첫 야외 프리 배팅 훈련을 실시했다. 총 33구를 던졌고 안타성 타구 2개, 탈삼진 2개가 나왔다. 최고 구속은 99마일(약 159.3km/h)을 찍었다. 프리 배팅에서는 5세트 총 35스윙에서 5개의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2024년 타자로 뛰면서 54홈런 59도루라는 위업을 썼다. 2025년 시즌 중반 투수로 복귀해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타자로도 55홈런을 기록,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드디어 풀타임 '이도류'를 준비한다. 준비 과정은 순조롭다. 라이브 BP에서도 구속이 한껏 올라온 상태. 첫 타격연습에서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우선 2이닝이라는 볼륨을 던질 수 있었던 건 그것으로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자연스럽게 타석 수도 거듭될수록 실전 감각도 점점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년 만에 재활이나 수술 없는 비시즌을 보냈다. 오타니는 "우선 보통의 오프시즌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기까지 큰 부상 없이 순조롭게 와 있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충분한 제게 있어 수확이 아닐까"라고 했다.

프리 배팅 훈련에 대해 "예년과 같은 초봄의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직구에 대해서는 다소 늦는 느낌으로 들어가는 것은 통상의 패턴이므로, 무리하게 타이밍을 너무 앞당기거나 이것저것 만지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조금씩 익숙해지기를 기다리는 편이 장기적으로 보면 좋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의 체격이 화제가 됐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거대해진 체격을 자랑했다. 크기와 더불어 유연성까지 갖춘, 야구에 적합한 체형이라는 평이다.

가슴과 팔이 더 커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지난 2년 정도는 수술 등도 있어 좀처럼 재활 중심의 오프시즌이었다. 제 능력치를 올리는 연습은 할 수 없었으므로, 그런 의미에서는 보통의 통상적인 오프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제대로 트레이닝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투수와 타자 양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까. 2022년 투타 최고의 밸런스를 보여줬다. 이때 오타니는 타자로 157경기 160안타 34홈런 11도루 90득점 95타점 타율 0.273 OPS 0.875, 투수로 28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 4위에 올랐다. 유일하게 사이영상 레이스에 참가한 시즌. 공교롭게도 애런 저지에 밀려 MVP에는 실패했다. 이 시즌 MVP를 받았다면 4연속 MVP라는 대기록을 쓸 수 있었다.

LA 에인절스 시절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가장 건강한 상태라고 하면 건강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볼륨을 그 시점에서 내갈 수 있으면 좋고, 투타 모두 양을 확보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숫자는 남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개인 퍼포먼스보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우선했다. 오타니는 "가장 팀으로서 보고 있는 것은 포스트시즌이므로 거기까지 전원이 건강하게 우선은, 우선은 그것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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