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올해가 나도 궁금하다."
SSG 랜더스 외야수 김성욱은 이적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인 시즌으로 만들 수 있을까.
김성욱은 SSG의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 MVP로 선정됐다. 이숭용 SSG 감독은 "가을 마무리캠프 때 일대일로 붙어 훈련을 했는데 잘 소화했다. 미국에 왔을 때도 좋았던 그림이 계속 나왔다. 시작부터 끝까지 좋은 그림을 계속 유지했다. 비시즌 때 몸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귀국 후 만났던 김성욱은 "솔직히 캠프 MVP는 생각하지 못했다. 감독님, 코치님께서 나이도 있고, 이적 후 첫 캠프니 더 잘하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신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김성욱은 "작년 마무리 훈련 때부터 감독님이랑 열심히 훈련한 부분이 계속 이어 나왔다. 무너지지 않고 잘 유지한 부분이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욱은 지난해 6월 NC 다이노스를 떠나 SSG 유니폼을 입었다. SSG는 NC에 2026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5천만원을 넘기는 조건으로 김성욱을 영입했다. 김성욱은 SSG 오기 전까지 NC에서만 971경기를 뛰며 516안타 78홈런 293타점 55득점 타율 0.204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56경기 24안타 2홈런 13타점 10득점 타율 0.195에 머물렀다. 옆구리 부상이 발목을 잡는 등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김성욱은 "레그킥을 했었는데 토텝으로 바꿨다. 마무리 훈련 때부터 계속 시도해 보려고 했던 부분인데,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경기를 해보면서 타이밍 문제를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김성욱은 "경기에 나가게 된다면 수비는 당연히 잘해야 하고, 타격도 따라와 줘야 한다고 본다. 마무리 훈련 때부터 열심히 준비 잘했다. 올해가 어떻게 될지 나도 궁금하다"라며 "타율은 2할 7푼에 8푼 정도, 교체로 나간다고 하더라도 출루를 많이 해야 된다. 한 타석 한 타석 소중히 여기고 수비도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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