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멕시코 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리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제이크 케이브가 새 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1일(한국시각) "케이브가 멕시코리그의 테콜레테스 데 로스 도스 라레도스로 간다"라고 전했다.
케이브는 2018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쌓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523경기 337안타 45홈런 176타점 190득점 타율 0.236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두산에서 활약했다. 136경기 161안타 16홈런 87타점 72득점 17도루 타율 0.299를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두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이후 KBO리그 보류권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다시 여러분 앞에서 뛰길 바랐지만, 팀은 다른 계획을 갖고 있었다"라며 "KBO에서 다시 뛸 기회를 원했지만, 팀이 불행하게도 내가 다른 팀과 계약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렸다"라고 했다. 두산은 케이브에게 보류권을 행사했다. KBO 외국인 선수 관련 규정에는 '전 소속 구단이 재계약을 제안한 경우, 해당 선수는 5년간 국내 다른 구단에 입단할 수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MLBTR는 "케이브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다. 대부분을 미네소타에서 보냈고 필라델피아와 콜로라도에서도 활약했다"라며 "통산 5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36 출루율 .292 장타율 .400을 기록했다. 통산 45홈런과 13도루를 올렸으며, 외야 전 포지션과 1루수도 일부 소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케이브는 두산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라며 "또 하나의 해외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리그 중 하나로 평가받는 멕시코리그에 합류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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