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강등이 될 경우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올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에 돌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브렌트포드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또한 10년 동안 공격을 책임졌던 손흥민(LAFC)과도 이별을 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연이은 부상 속에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가 16위까지 추락하면서 18위 웨스트햄과는 단 5점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결국 강등 위기가 찾아오자 토트넘은 이달 초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프랭크 감독 경질이라는 결단 속에서도 강등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높아졌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많은 스폰서는 현재 구단의 강등 위기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실제로 강등을 현실적으로 보고 있다. 그들은 큰 재정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등이 될 경우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도 예상된다. ‘텔래그래프’는 21일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은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다”라며 “모하메드 쿠두스, 도미니크 솔란케, 데얀 클루셉스키 등도 다른 클럽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을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공교롭게 로메로와 반 더 벤은 최근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은 여전히 센터백을 물색하고 있으며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로메로가 주요 타깃”이라고 밝혔다. 특히 로메로는 올시즌 손흥민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으나 두 차례 퇴장을 당하며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미키 반 더 벤도 레알과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강등이 현실로 이어진다면 '엑소더스'가 발생할 수도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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