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합류' ERA 6점대 한국계 2세, 이적 첫 등판 어땠나…145km 볼넷-볼넷, 'SD 217억맨' 송성문 맞대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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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데인 더닝./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데인 더닝의 이적 첫 등판은 어땠을까.

시애틀 매리너스 더닝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6 메이저리그 스프링트레이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날 더닝은 1⅔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5km가 나왔다. 37개의 공을 던졌다.

1회초 잰더 보가츠와 잭슨 메릴에게 각각 안타,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매니 마차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그리고 제이크 크로넨워스로 이뤄진 상대 클린업트리오를 범타로 돌리며 위기를 넘어갔다. 2회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은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샌디에이고에 속한 송성문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5시즌이 끝난 후 4년 최대 1500만 달러(약 217억)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송성문은 비시즌 옆구리 근육 부상을 입어 재활에 매진한 바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데인 더닝./게티이미지코리아

더닝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더닝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2세다. 더닝은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9번으로 워싱턴 내셔널스 지명을 받았다.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2023시즌 35경기 12승 7패 2홀드 평균자책 3.70으로 활약하며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2024시즌 26경기 5승 7패 평균자책 5.31, 2025시즌 12경기 2세이브 평균자책 6.97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36경기 28승 32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4.44. 최근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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