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SK온이 장기화되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으로 인력 효율화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오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공지문을 올렸다. 희망퇴직 대상은 지난해 1월 이전에 입사한 임직원으로, 근속 기간 및 연령에 따라 최소 월급여의 6개월분에서 최대 30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올해 2학기 자녀 학자금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넥스트 챕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무급 형태의 자기계발 휴직도 단행한다. 희망퇴직과 동일한 입사 기준을 적용하며 최장 2년간 학비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한 구성원이 직무 관련 학사·석사·박사 학위 과정에 진학하면 2년간 학비의 50%를 지원하며, 학위를 받고 복직하면 잔여 학비 50%도 지급한다. 이는 무급 휴직 기간 동안 임직원 성장을 지원해 향후 미래 경쟁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SK온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으로 사업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경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기계발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선택을 원하는 임직원에게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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