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FW뉴욕패션위크가 주목한 ‘문챙’…장문정 디자이너 “K-미학과 뉴욕 감성 결합한 경계 없는 아름다움”

마이데일리
2026FW뉴욕패션위크 문챙 런웨이. /문챙·사진 Jabbar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장문정이 런웨이 7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26FW 뉴욕패션위크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쇼는 지난 14일 뉴욕 맨해튼 소니홀에서 진행됐으며, 글로벌 바이어와 패션업계 관계자,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런웨이 7은 패션 위크 제작 회사로, 매 시즌 문화적 다양성을 대표하는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뉴욕 패션 어워드에서 ‘2024년 베스트 패션 플랫폼’으로도 선정됐다.

런웨이 7은 이번 26FW 뉴욕페션위크에 장문정 디자이너를 공식 초청한 배경으로 브랜드 문챙(MOON CHANG)이 뉴욕과 한국을 대표하는 아방가르드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또 꾸뛰르와 스트리트 패션을 융합한 창의성, 혁신,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장 디자이너만의 독창적인 패션 미학으로 글로벌 패션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6FW뉴욕패션위크 문챙 런웨이. /문챙·사진 Jabbar

문챙 26FW 컬렉션 테마는 ‘하이브리드 뷰티 III: 책임감(Hybrid Beauty III: Responsibility)’다.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경계없는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한국적 미학과 뉴욕 감성을 결합했다.

아름다움과 추함, 빛의 밝음과 그림자의 어둠, 생명과 죽음, 현실과 환상의 대비를 보여주는 디자이너의 이중적인 미학이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를 연출하여 런웨이에서 빛을 발했다.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절제된 블랙과 핑크 컬러 팔레트, 지속가능 소재의 활용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줬다.

2026FW뉴욕패션위크 문챙 런웨이. /문챙·사진 Jabbar

쇼 직후 다수 해외 바이어가 쇼룸 미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편집숍과 협업도 논의 중이다. 이번 공식 초청 쇼는 브랜드 문챙의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문정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한국인의 눈과 마음으로 재해석한 뉴욕 패션 문화를 시각화하고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패션계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수행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문챙은 고유의 패션 미학을 바탕으로 인간과 동물,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브랜드로서의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FW뉴욕패션위크 문챙 런웨이. /문챙·사진 Jabbar2026FW뉴욕패션위크 문챙 런웨이. /문챙·사진 Cathri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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