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울렸던 '요르단 철벽' 야잔, FC 서울과 재계약…"FC서울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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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잔. /FC 서울 제공야잔. /FC 서울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호를 울렸던 요르단 센터백 야잔(YAZAN ALARAB·30)이 FC 서울과 계속 동행한다.

'Grow with uS, GS' GS스포츠 프로 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은 19일 야잔과 재계약을 소식을 전했다. 다소 길었던 재계약 협상 터널을 지나 야잔과 계속 손을 맞잡았다. 야잔은 계속해서 FC 서울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 왔다. "FC서울은 나의 집이며, 이곳에서 더 성장하겠다"며 약속을 지켰다.

FC서울은 야잔과 계속 함께 하며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야잔이 계속 중앙 수비를 지키고, 새롭게 합류한 스페인 라 마시아 출신의 후안 로스와 부주장 이한도, 성골 유스 박성훈 등이 함께 후방을 책임진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철벽 수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야잔은 2024년 1월 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울렸다. 준결승전 한국과 맞대결에서 탄탄한 수비망을 보이며 요르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 주역으로 떠오르며 FC서울 43년 역사상 첫 요르단 출신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당시 한국은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63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꿈을 접었다.

야잔. /FC 서울 제공

2024년 여름부터 FC 서울에서 뛰면서 K리그1 46경기 1골 1도움을 적어냈다. 지난 시즌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또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요르단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으며 조국의 역사상 첫 월드컵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야잔은 FC서울과 재계약을 확정한 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우선 저의 개인적인 일들로 재계약이 늦어진 것에 대해 구단과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FC서울과 팬들에 대한 저의 충성심과 사랑은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FC서울 엠블럼은 제 가슴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FC서울과 재계약하게 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항상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FC서울 팬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를 무겁게 받들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 어떤 순간에도 FC서울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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