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설 연휴 후 첫 거래일에 사상 최고치 재경신 '5670선 돌파'…코스닥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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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설 연휴를 마친 코스피가 강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종가 기준 5670선을 돌파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수요 확대 기대와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맞물리며 지수를 밀어올렸고, 코스닥도 5% 가까이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5507.01 대비 170.24p(3.09%) 오른 5677.25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조638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232억원, 860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KB금융(-0.83%)이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8800원(4.86%) 오른 19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도 5900원(4.62%) 상승한 13만3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도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90만원을 돌파했지만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1.59%) 뛴 89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106.08 대비 54.63p(4.94%) 오른 1160.7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430억원, 854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830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케어젠이 전 거래일 대비 2만4400원(20.20%) 오른 14만52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삼천당제약이 10만4000원(19.44%) 상승한 63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는 2만1900원(14.56%) 뛴 17만23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세의 배경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 펀더멘털"이라며 "연휴 기간 글로벌 AI 기술주 중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 섹터로 수급이 이동하는 차별화 장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장 중 19만원을 돌파해 코스피 5600 돌파를 견인했다"며 "엔비디아 실적과 GTC2026이 모멘텀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에너지장비및서비스(15.46%),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1.81%), 증권(9.83%), 전자장비와기기(7.04%), 해운사(6.24%)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무선통신서비스(-3.96%), 백화점과일반상점(-1.18%), 건강관리기술(-1.08%), 가구(-1.05%), 컴퓨터와주변기기(-0.89%)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445.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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