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주민 주도 동 미래발전계획을 고도화해 21개 동에서 35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생활 자치 실현을 위해 마을 경계를 넘는 연계 협력 모델을 촘촘히 구축하며, 각 동별 주민이 직접 변화의 주체로 나선다.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광산구가 주민 주도 동 미래발전계획 고도화에 나섰다.
동 미래발전계획은 자치구에 머물렀던 분권을 동·마을 단위로 확대해, 주민 스스로 지역을 진단하고 발전 청사진을 수립·집행하는 정책이다. 지난 2년간 21개 동이 주체가 되어,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맞춤형 미래 비전을 설계했으며, 올해는 총 35개 특화 사업 추진으로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송정1동의 공동체 공간 조성, 신가동과 수완동의 반려동물 순찰대와 마을 규칙 제정, 그리고 첨단1동·2동의 환경·스포츠 마케팅 행사 등 동별 특색을 살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각 동 주민참여단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해, 정책이 일방향적 공급에 그치지 않고 현장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광산구는 동별 자치 실험 결과, 실행력이 입증된 곳을 중심으로 권역별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주민·행정·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다년도·중기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점검해, 주민이 자치 역량을 쌓고 미래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개 동 이상이 협력하는 연계 체계를 공고히 하여, 마을 단위의 상향식 자치 모델을 정립하는 것이 목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동 미래발전계획이 민주주의와 자치를 제도가 아닌 실제 생활 경험으로 바꿔놓았고, 동이 생활 자치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21개 동이 쌓은 경험과 변화를 토대로 자치분권의 완성과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동별 주민참여 성과와 협력 모델이 더욱 확대돼, 광산구 전역의 생활자치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광산구의 상향식 자치 전략이 전국적으로도 새로운 자치분권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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