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을 향한 유쾌한 폭로가 잇따라 터져 나와 화제다.

연출팀의 '귀여운 갑질' 폭로
지난 18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연출팀 관계자 A씨는 자신의 SNS에 "400만 기념 폭로"라며 장항준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사진과 함께 "거장 장항준 감독의 갑질 현장"이라며 "연출팀을 모아 무릎 꿇린 뒤, '여행 경비를 대줄 테니 유럽에 같이 가지 않으면 사형에 처하겠다'고 협박하셨다"라는 재치 있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장항준 감독은 짐짓 화가 난 표정으로 호통을 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A씨는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창생이 밝힌 '고교 시절 괴짜 행보'
같은 날, 장항준 감독의 고등학교 동창이 남긴 과거 일화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자신을 장 감독의 동창이라 밝힌 B씨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항준이는 고교 시절부터 범상치 않은 괴짜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혼자 머리에 '필승'이라 적힌 띠를 동여매고 공부하는 척하더니, 사실은 그 안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더라"며 장 감독 특유의 엉뚱한 면모를 폭로해 누리꾼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 당해 폐위 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가게 되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유지태·전미도·이준혁·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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