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7위-7위-7위' 막내구단 일내나, 24패 천적 넘으면 창단 첫 탈꼴찌 확정…감독 "선수들도 다 안다" [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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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연 감독./KOVO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최다승과 최다 승점 신기록을 썼다./KOVO

[마이데일리 = 광주 이정원 기자] "선수들도 다 알고 있다."

장소연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를 치른다.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29점 12승 17패)은 직전 IBK기업은행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구단 최다승, 최다 승점 기록을 썼다. 최근 5경기 3승 2패로 흐름이 나쁘지 않다.

경기 전 만난 장소연 감독은 "팀 창단 최다승, 최다 승점 기록을 세웠다. IBK기업은행전 전패도 끊었다. 그동안 못 이긴 팀이 IBK기업은행이었는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챙겼다. 결실을 맺다 보니 선수들도 힘을 얻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순위 반등을 노린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후 4시즌 동안 계속 꼴찌를 도맡아왔다. 이날 승리를 챙기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꼴찌를 벗어나게 된다. 승점 2점을 챙기더라도 승점 38점, 정관장은 승점 20점이 된다. 그렇지만 정관장이 남은 6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12승으로 페퍼저축은행 13승을 넘지 못한다.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최다승과 최다 승점 신기록을 썼다./KOVO

장소연 감독 역시 "따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선수들도 이미 알고 있고 스태프도 알고 있다"라며 "브레이크 이후 나름의 목표를 설정했다. 선수들이 꾸준히 스텝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중반에 9연패를 당했는데, 연패가 길었던 건 아쉽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경기에 있어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 물론 보완할 점이 아직 많다"라고 웃었다.

정관장은 최근 신인 아웃사이드 히터 박여름이 나서고 있다. 정관장이 올 시즌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이 페퍼저축은행이다. 그래서 자신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페퍼저축은행 역시 최근 분위기가 좋다고 하더라도, 방심은 없다.

장소연 감독./KOVO

장소연 감독은 "여름이는 코트에서 처음 마주친다. 볼의 구질, 타이밍이 어떨지 모른다.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라며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상대도 상대지만, 우리의 경기력이 중요하다. 리시브와 세터의 안정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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