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감독 아이디어→선수단 전체 송악산 일출 등반, 일본인 투수들 소감 전하다 "韓에서 처음 맞는 선날,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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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설날 아침 붉게 떠오른 태양 아래, 울산웨일즈가 창단 첫 시즌의 다짐을 새겼다.

울산웨일즈 선수단이 지난 17일 스프링캠프 첫 휴식을 맞이하여 오전 제주 송악산을 찾아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목표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장원진 감독의 아이디어로 마련되어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다짐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른 새벽 6시에 숙소를 나선 선수단은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각자의 다짐을 마음에 새겼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선수들의 표정에는 결연함이 묻어났고, 새롭게 떠오르는 해처럼 올 시즌 힘찬 도약을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선수단은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팀의 새로운 시작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며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이날 일본인 외국인 선수 3명도 모두 참여하며 팀 전원이 함께 새해 다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 출신의 오카다 아키타케는 “한국에서 처음 맞는 설날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팀 동료들과 함께 일출을 보며 팀의 단합을 다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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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함께한 뒤 선수단은 숙소로 돌아와, 호텔 측이 미리 선수단의 선호를 반영해 특별히 준비한, 떡국, 육전, 잡채 등 풍성한 명절 음식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명절 분위기 속에서 마련된 따뜻한 식사는 타지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웃음꽃이 피어났다.

선수단은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덕담을 나누며 팀워크를 다졌다. 훈련장 밖에서의 이러한 시간은 선수단 결속력을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장원진 감독은 “설날 아침 선수단이 함께 일출을 본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한 해의 각오를 다시 다지고 하나로 뭉친 간절한 마음이 올 시즌 팀의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웨일즈는 제주도 스프링캠프에서 훈련과 휴식을 조화롭게 이어가며 창단 첫 시즌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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