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다이어트 업체로부터 제안받은 파격적인 억대 광고를 단칼에 거절한 비화를 공개하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는 20년 지기 절친인 개그맨 이용진과 신기루가 출연해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과거 다이어트 업체들로부터 수차례 러브콜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이게 나쁜 생각이지만, 내가 여기서 살을 한번 이렇게 확 빼면 돈을 너무 벌 것 같더라. 몇억대로 (다이어트 광고 제안이) 들어오는 데가 엄청나게 많다"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수억 원대라는 거액의 모델료 제안에도 불구하고 신기루가 광고판에 서지 않은 이유는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그는 "그런데 (살이 다시 쪘을 때 내야 하는) 그 위약금을 봤을 때는 안 될 것 같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살을 뺀 뒤 찾아올 요요 현상으로 지불해야 할 위약금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는 것. 이에 MC 신동엽은 "너 열심히 해서 한 20년 가까이 벌어 놓은 거 다 날린다? 하지 마"라고 덧붙이며 뼈 있는 농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대화에서도 신기루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용진이 이제는 고민이 없어졌다고 말하자 신기루는 "난 아직 고민 중독"이라며 걸그룹 QWER의 히트곡 '고민중독'을 열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옆에서 이를 듣던 이용진은 "누나! 누나는 니코틴 중독이고"라며 너스레 섞인 일갈을 날려 신기루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신기루는 이용진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과거 동료 개그맨들을 향한 '불나방 같은 사랑' 등 수위 높은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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