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양석환이 홈런과 함께 시즌 1호 청백전의 수훈선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가 16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스프링캠프에서의 첫 청백전을 치렀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뉜 두산 선수들은 7이닝 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경기에서는 청팀이 2-0 승리를 거뒀다. 양석환이 1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고, 박찬호, 카메론, 박지훈, 김주오, 김기연도 1안타씩을 때려냈다. 선발로 등판한 최민석은 최고 구속 148km를 찍으며 2이닝 1K 1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후 등판한 양재훈-이주엽-최주형-김정우도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백팀은 안재석-오명진-박계범-박준순이 1안타씩을 때려냈다. 안재석은 볼넷도 하나를 골라내며 멀티 출루 경기를 치렀다. 선발 등판한 최승용은 2이닝 3K 2실점을 기록했고, 최승용의 뒤를 이어 등판한 윤태호-서준오-이교훈-최지강은 모두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수훈선수로는 청팀의 양석환과 최민석이 선정됐다. 양석환은 “유리한 카운트에서 공격적으로 승부하려고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2년 전 시드니 캠프 청백전 때도 수훈 선수로 선정됐었는데, 좋은 기운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상금은 이번 캠프 기간 동안 열심히 잘해주고 있는 신인 선수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민석 역시 “라이브 피칭 때 좋았던 컨디션을 이어가는 데 집중했다. 힘을 들이거나 구속을 신경 쓰기보다는, 감독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처럼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며 타자의 반응을 살피는 데 더 중점을 뒀다. 수훈 선수 상금은 처음 받아보는데, 맛있는 거 사 먹고 더 힘내야겠다”는 소감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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