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이어 호주 박물관에도 강도…3300년된 이집트 목걸이 등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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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0년전 목걸이./호주 현지 경찰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지난 해 10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강도가 침입, 수천만 달러의 보석 등이 도난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에는 호주에서도 3,300년 된 고대 이집트 목걸이와 미라 가면 등이 털렸다.

 

더 선 등 영국 언론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서 ‘값비싼 유물들’이 도난당했다.

 

현지 경찰은 52세 남성이 퀸즐랜드주 카불처에 있는 애비 미술 및 고고학 박물관의 창문을 깨고 들어가 고대 유물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했다.

고대 이집트 유물들인 나무 고양이 조각상과 미라 가면./호주 현지 경찰

 

도난당한 유물에는 고대 이집트 제26왕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 고양이 조각상, 3300년 된 목걸이, 미라 가면과 목걸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찰은 강도 사건이 현지시간 13일 금요일 새벽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라진 유물을 찾기 위한 작전이 즉시 시작되었다.

 

경찰은 24시간 이내에 박물관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레드랜드 베이 페리 터미널에 정박한 캠핑카에서 보물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물 대부분은 온전했지만 일부는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한 가지가 빠져 있었다. 주소지가 불분명한 용의자는 마지막 남은 골동품인 나무 고양이 조각품을 소지한채 사라졌다. 다행히 경찰은 하룻만인 14일 저녁 7시경 러셀 섬에서 그 남성을 체포했다.

 

그는 이후 주거침입 및 고의적 재물손괴 혐의 3건으로 기소되었다. 그는 16일 클리블랜드 치안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발생한 7600만 파운드 규모 의 충격적인 도난 사건 이후에 나온 것이다.

 

대담한 절도 혐의로 4명이 구금된 채 재판을 기다리고 있지만 경찰은 주범들이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도난당한 물품 중에는 다이아몬드 2,348개가 박힌 브로치와 1,083개가 박힌 티아라가 포함되어 있는데, 모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친척들이 착용했던 것들로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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