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신시내티→다저스→메츠 '도대체 3개월간 무슨 일이'... WS 우승 포수, 뉴욕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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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로트벳./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벤 로트벳이 뉴욕 메츠로 향한다.

메츠는 16일(한국시각) "다저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우승 포수 로트벳을 영입하며 포수진 뎁스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데드니얼 누녜즈 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로트벳은 2021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를 거쳐 2024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으르 입고 정규시즌 112경기에 출전하며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지난해 7월말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 합류한 로트벳은 9월 주전 포수 윌 스미스가 오른손 미세 골절로 이탈했을 때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해 그의 공백을 메웠다.

18경기 타율 0.224 1홈런 4타점 OPS 0.63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았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2경기에 나서 6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후 스미스가 복귀하면서 벤치 역할을 수행했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고, 개인 통산 첫 챔피언 반지도 손에 넣었다.

그러나 로스터 정리 과정에서 로트벳의 이름은 없었다.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신시내티로 이적했다.

로트벳은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13일 신시내티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와 FA 계약을 맺은 뒤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로트벳을 DFA한 것이다.

결국 다저스가 로트벳을 재영입했다. 그런데 다저스를 또 떠나게 됐다. 5일만에 다저스는 다시 로트벳을 DFA 했고, 이번에 메츠가 웨이버를 통해 영입하면서 이적하게 됐다.

MLB.com은 "수비적으로는 스탯캐스트 기준 로트벳은 평균 수준의 포수지만 프레이밍 능력은 평균 이상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로트벳은 메츠 스프링캠프에서 프란시스코 알바레즈, 루이스 토렌스 뒤를 받치는 뎁스 자원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현재 수비형 포수 헤이든 센저와 또 다른 다저스 출신 오스틴 반스까지 총 4명의 포수가 캠프에 참가 중이다.

벤 로트벳./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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