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큰 타격 입었다" 류지현호 충격 악재, 日 열도도 관심 집중... 문동주→ 원태인까지 이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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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원태인이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의 부상 소식이 발빠르게 일본 열도까지 전해졌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부상으로 인해 WBC 참가가 어려워진 원태인을 대체할 선수로 유영찬(LG 트윈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알렸다.

그야말로 청천벽력이다. 원태인은 지난 시즌 27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의 좋은 성적을 썼다. 공동 다승왕에 이어 완벽하게 리그 에이스로 도약했다.

당연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승선은 당연했다. 에이스로 활약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삼성 괌 스프링캠프에서 오른 팔꿈치에 부상을 느꼈다.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오키나와 2차 캠프로 넘어와 검진을 받았다. 영상의 질이 나빠 정확한 판독을 내릴 수 없어 최근 다시 한국에 돌아와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굴곡근 손상 판정을 받았다.

손상 정도는 그레이드(Grade) 1로 가장 경미하다. 그러나 3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한 만큼 WBC에서 공을 던지긴 어렵다. 관리도 해줘야 한다. 결국 WBC 대표팀에서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같은 조에 속해 있는 일본이 발빠르게 이 소식을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은 3월 WBC에서 에이스로 꼽혔던 문동주가 최종 명단 발표 직전 어깨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원태인이 그 자리를 메울 1선발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두 명의 에이스가 잇따라 이탈하면서 한국으로서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WBC 1라운드에 돌입한다. 7일 일본전, 8일 대만전, 9일 호주전을 치른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본선 격인 2라운드로 향할 수 있다. 에이스 2명이 빠진 류지현호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원태인/고양=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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