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코트로 돌아오길" 킨켈라,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모든 배구인이 쾌유 기원했다 [MD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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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 킨켈라./KOVO

[마이데일리 = 화성 김경현 기자]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가 쓰러졌다. 화성 IBK기업은행 선수단을 비롯해 광주 페퍼저축은행 선수들도 쾌유를 기원했다.

IBK기업은행은 1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1-3(25-23 21-25 21-25 20-25)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IBK기업은행은 14승 15패(승점 44점)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만약 승리했다면 4위 GS칼텍스(승점 44점)를 제치고 단독 4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알리사 킨켈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KOVO알리사 킨켈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KOVO

킨켈라까지 다쳐서 더욱 마음이 무겁다. IBK기업은행이 14-11로 앞서던 2세트. 박정아가 밀어넣기 공격을 시도했다. 전위에 있던 킨켈라는 블로킹 벽을 세웠다. 그런데 박정아가 먼저 착지하고, 박정아의 발 위에 킨켈라가 떨어졌다. 킨켈라는 왼쪽 발목이 완전히 꺾이며 쓰러졌고, 강한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발목 인대 파열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부상 정도가 작지 않다고 보는 의견이 많았다.

최근 쾌조의 페이스를 보여 더욱 아쉽다. 이날 전까지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전 여오현 감독대행은 킨켈라의 컨디션이 올라와 후반기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고 말했을 정도.

여오현 감독대행./KOVO

경기 종료 후 여오현 대행은 "나오지 말았어야 할 상황이 나왔다. 킨켈라 부상부터 선수들이 많이 흔들렸다"라면서 "거기서 선수들이 위축된 플레이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킨켈라에 자리에 고의정과 전수민을 번갈아 기용했다. 고의정은 2득점, 전수빈은 5득점을 올렸다.

여오현 대행은 "(고)의정이나 4세트에 들어간 (전)수빈이는 말할 것 없이 팀 분위기를 잘 바꿔줬다"며 "또 중간에 흔들리면서 패배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경기를 하다가 상대 팀 선수가 다쳐서 마음이 안타깝다. 우리 선수든 상대든 누구든 선수들이 정말 다치면 안 된다. 그런 부분에서는 오늘 경기는 안타깝다"고 착잡함을 숨기지 못했다.

조이 웨더링튼(등록명 조이)은 "팀을 떠나 어느 선수든지 부상을 당하는 것은 가슴이 아픈 일이다. 킨켈라 선수가 훌륭하고 좋은 선수인 것을 안다. 빠른 시일 내에 코트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알리사 킨켈라./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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