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더블더블+오세근 결승포' SK, 정관장 꺾고 공동 2위 도약...삼성생명 '순위 맞대결'서 우리은행 제압(종합)

마이데일리
서울 SK./KBL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SK가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부산 KCC와 서울 삼성도 나란히 승리를 챙겼고,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용인 삼성생명이 순위 맞대결에서 웃었다.

서울 SK는 15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0-77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SK는 정관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반면 정관장은 시즌 15패째를 떠안으며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경기의 중심에는 자밀 워니가 있었다. 워니는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안영준이 17득점, 오세근이 16득점을 보탰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6득점, 문유현이 20득점으로 맞섰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렸다.

서울 SK 자밀 워니./KBL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정관장은 경기 종료 4분 36초 전 문유현의 득점으로 74-7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세근이 해결사로 나섰다. 종료 2분 12초 전 3점슛으로 77-77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종료 1분 11초 전 다시 한 번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같은 시각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CC가 수원 KT를 83-81로 꺾고 공식전 2연승을 이어갔다. 홈 3연승을 달린 KCC는 5위를 유지했다. KT는 20승 22패로 6위에 머물렀다.

부산 KCC./KBL부산 KCC 허웅./KBL

숀 롱은 14득점 2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허웅이 21득점, 장재석이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강성욱이 2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4쿼터 막판 장재석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7-71로 제압했다. 삼성은 5연패를 끊어내며 단독 9위로 올라섰고,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케렘 칸터는 35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저스틴 구탕도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2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 삼성 케렘 칸터./KBL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58-5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 순위를 맞바꾸며 3위로 올라섰고,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김아름은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해란과 강유림도 각각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4득점 13리바운드, 오니즈카 아야노가 17득점, 강계리가 15득점을 올렸지만 막판 한 끗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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