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내가 넘버3야? 김민재, 공수 맹활약→'통곡의 벽' 철벽 수비+쐐기골 기점 맹활약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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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근 몇 경기에 결장했지만 여전히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30)가 명불허전 실력을 과시했다. 팀의 세 번째 중앙수비수 옵션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김민재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수비수로 배치됐다. 요나단 타와 센터백 조합을 이뤘다.

최근 두 경기 연속 휴식을 취하며 오히려 힘을 더 잘 발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이날 복귀해 여전한 존재감을 빛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판단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며 '통곡의 벽'으로 거듭났다.

경기에서는 김민재의 좋은 활약을 등에 업은 바이에른 뮌헨이 3-0 대승을 챙겼다.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고, 3분 후 다시 케인의 득점으로 더 달아났다. 이후 김민재의 멋진 수비로 여러 차례 위기를 넘겼고, 후반 25분 김민재의 수비로 역습 기회를 열고 레온 고레츠카의 쐐기포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케인이 14일 브레멘과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시즌 성적 18승 3무 1패 승점 57을 적어냈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5승 6무 1패 승점 51)에 6점 앞섰다. 21일 홈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독일 분데스리가 3연승에 도전한다.

브레멘은 안방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시즌 성적 4승 7무 11패 승점 19로 16위에 머물렀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위치에서 허덕였다. 강등권 마지노선인 15위에 선 볼프스부르크(5승 4무 12패 승점 19)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으나, 골득실(볼프스부르크 -15, 브레멘 -20)에뒤졌다. 17위 장크트 파울리(4승 5무 13패 승점 17)에 2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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