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 비데로 뽀송뽀송한 항문을 유지하더니…日491억원 거포의 순조로운 ML 적응 “유머감각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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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머감각을 뽐낸다.”

2년 3400만달러(약 491억원)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일본 최고의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6, 시카고 화이트삭스). 그는 계약 직후 홈구장 게런티드레이트필드 홈 라커룸에 비데를 설치해달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비대 애호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의 1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비데는 정상적으로 설치됐다. 무라카미는 항문을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면서, 순조롭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화이트삭스의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랜치에 차린 스프링캠프지에서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무라카미는 ‘E’ 성향인 듯하다. 이미 동료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주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15일에는 라이브배팅을 통해 몸을 풀기도 했다. 28일 일본 WBC대표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밀도 높게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무라카미는 “처음엔 매우 긴장했지만, 팀원, 라커룸 직원들, 코치들도 정말 친절하다. 날 환영해준다. 익숙해졌다. 이곳에 와서 기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팀원들과 의사소통이 잘 돼 있다. 지금도 영어를 하지만, 제스처로 하고, 짧은 단어, 용어를 사용하는 정도다. 그래도 기쁘다”라고 했다.

화이트삭스는 무라카미가 주전 1루수로 뛰길 원하지만, 무라카미는 야쿠르트 스왈로즈 시절과 마찬가지로 3루도 볼 듯하다. 무라카미는 “팀 승리를 도와야 하고,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라고 했다.

윌 베너블 감독은 “처음에는 대부분 시간을 1루에서 보낼 것이다. 우리 그가 과거 3루를 본 적이 있었다는 걸 안다. 3루수로도 활용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유격수 콜슨 몽고메리는 “정말 똑똑한 선수다. 스윙과 그 과정을 잘 이해한다. 존중할 수 있는 대목이다. WBC서 그가 어떻게 경기하는지 보고 싶다”라고 했다.

데릭 쇼몬 타격코치도 “무라카미의 장점은 그냥 무라카미처럼 하는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매일 추구하고 있다. 정말 멋지다. 시차로 수면 문제가 있지만, 그는 정말 잘 하고 있다”라고 했다.

MLB.com은 “무라카미는 재밌게 지내고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팀원과 자주 농담을 주고받으며, 미디어와 악수하고 유쾌한 대화를 하며 유머감각도 뽐낸다”라고 했다. 조시 바필드 수석 매니저는 “그는 이미 클럽하우스에 적응했다. 그는 매우 잘 웃고 농담도 잘하며 외향적인 사람이다. 영어 실력도 탄탄하다. 특별하다”라고 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게티이미지코리아

무라카미는 “게임에서 이기는 게 첫 번째로 중요하다. 경기서 이기는데 기여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팬들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소통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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