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 이정후가 우익수로 전향할 수 있게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 겨울 나름대로 활발하게 움직였다. 외야수비를 개선하기 위해 2021년 외야수 골드글러버 출신 해리슨 베이더를 2년 2050만달러에 영입했다. 새로운 중견수다. 대신 지난 2년간 중앙 외야를 지킨 이정후를 우익수로 보냈다.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를 1년 계약으로 영입해 2루를 보강했다. 수비를 차치하더라도 타선 강화의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밖에 타일러 마흘, 아드리안 하우저로 선발을, 샘 헨지스, 제이슨 폴리로 불펜을 각각 채웠다.
그러나 야후스포츠는 냉정하다. 15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의 오프시즌 등급을 매기면서 샌프란시스코에 C-를 줬다. 보통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 C-를 받으면 성적 자체를 포기하고 재수강을 하기 마련이다.
결국 상대성이다. 정확히 언급하면 FA 최대어 카일 터커와 최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한 LA 다저스 때문이다. 다저스는 올 겨울 예년보다 많은 돈을 쓰지 않고도 가장 필요한 전력을 최고의 선수들로 알차게 보강했다. 안 그래도 강한 전력이 ‘완전무결’에 이르렀다. 샌프란시스코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올해도 다저스를 넘는 건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
야후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4시즌 동안 321승 327패로 평범함의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흥미로운 오프시즌을 보냈다. 이 팀은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한 팀이다. 버스터 포지 야구 운영 사장이 이번 오프시즌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그게 바로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후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의 오프시즌에서 가장 큰 두 가지 움직임은 지난 몇 주 동안 이뤄졌다. 베이더를 중견수로 영입해 이정후가 우익수로 전향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아라에즈와 1년 계약을 맺고 2루수로 활용하기로 했다. 테이블세터를 라인업에서 확보했다. 또한 우완 마흘과 하우저를 영입했는데, 이들은 양질의 이닝과 로테이션 깊이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야후스포츠는 “전체적으로 보면 이 모든 것이 나쁜 움직임은 아니며, 이 모든 것이 샌프란시스코가 2026년에 2025년보다 나은 팀이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처럼 고급 인재가 많은 디비전에서는 충분할지 궁금해해야 한다”라고 했다.

대학명장 출신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용병술도 변수다. 야후스포츠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테네시에서 매우 성공적인 대학감독을 역임한 후 프로에서 첫 시즌을 시작하는 1년차 감독이다. 그가 이번 겨울을 가장 많은 선수를 받은 것은 잊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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