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차고 다니겠습니다"…한국에 첫 金 선물한 '여고생 스노보더' 최가온, 오메가로부터 시계 받았다 [MD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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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는 대한민국 첫 금메달리스트인 최가온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 코르티나 2026’을 증정했다./오메가

[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잘 차고 다니겠습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15일(한국시각)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리스트인 최가온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정 행사는 오메가 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최가온에게 시계를 전달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의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가온은 1, 2차 시기에서 넘어지며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마지막 3차 시기서 다섯 번의 점프 모두 성공했다. 이날 유일하게 90점을 넘은 선수였다.

최가온./게티이미지코리아

최가온은 이번 대회 한국에 첫 번째 메달을 안겼다. 또한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초 설상 종목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오메가 하우스에서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증정받은 최가온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기에서 아쉬움이 컸지만, 마지막까지 나의 경기를 하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금메달이라는 결과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 오메가로부터 이렇게 뜻깊은 선물까지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하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가온은 이 행사에 앞서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분한 포상금과 시계를 받게 돼 영광이다. 잘 차고 다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메가는 대한민국 첫 금메달리스트인 최가온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 코르티나 2026’을 증정했다. (사진 좌측은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회장 겸 CEO)./오메가

이번에 최가온에게 제공된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스케일이 적용된 블루 세라믹 베젤 링이 특징이다. 화이트 래커 다이얼에는 은은한 블루 프로스팅 효과가 더해졌으며, 밀라노·코르티나 2026 엠블럼에서 영감받은 핑거 트레이스 패턴이 적용됐다. 서브 다이얼에는 정돈된 스키 슬로프를 연상시키는 아쥬라주 마감이 더해졌고, 케이스백에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메달리온이 각인돼 이번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한다.

한편, 오메가는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남녀 구분 없이 대한민국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1명에게 올림픽 에디션을 증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극적인 승부 끝에 금빛 도약을 완성한 최가온은 오메가의 올림픽 시계 수여 전통에 또 하나의 상징적인 순간을 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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