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장충 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홈에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로 마친 뒤 원정 3경기를 치른다. 첫 상대는 우리카드다.
OK저축은행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우리카드전을 치른다.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를 상대로 시즌 첫 4연승을 노린다.
앞서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국전력을 홈으로 불러들여 모두 제압했다. 단번에 3위까지 도약했다. 15승13패(승점 45)를 기록했다. 4위 한국전력과 5위 KB손해보험(이상 승점 43), 6위 우리카드(승점 38)까지 승점 차가 촘촘하다. 우리카드가 안방에서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은 “우리카드가 요즘 상승세다. 원래 우승권에 있는 팀이다. 능력이 있다. 우리는 각자 맡은 역할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관건이다. 또 어려울 때 미디트로프가 제 역할을 해주느냐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부산에서 열렸지만, 우리카드가 3-2 신승을 거뒀다. 신 감독은 “상대는 주전이 들어왔다가, 백업이 들어오기도 했다. 거기서 우리가 해야할 걸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야 했는데 패했다”면서 “그만큼 팀이 안정돼있지 않다. 감독으로선 그림을 그리기 쉽지 않다. 그래서 경기 당일 컨디션, 멘탈을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전에 이어 18일 대한항공전, 25일 다시 우리카드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3경기 연속 원정 경기다. 신 감독은 “이동 거리를 보면 힘이 들지만, 한 명이 힘들다고 말하는 순간 전체가 힘들어진다. 구단에서 배려를 잘해줘서 선수들이 적응을 잘하고 있다. 부산 팬들도 홈에서 응원을 잘해줘서 선수들이 힘을 얻고 좋은 경기를 하는 것 같다. 잘 버티고 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15승 중 안방에서만 무려 12승을 기록했다. 반대로 원정 경기에서는 승률이 낮다는 뜻이다. 신 감독은 “홈에서 3경기를 끝내고 원정 경기를 연속으로 치른다. 이 때 관리를 잘해야 한다. 또 심리적인 부분도 있다. 우리 선수들 마음이 여리다. 원정 경기에서 많이 졌는데 심리적인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봄배구 전도사’ 신 감독이 2025년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았다. 정규리그 잔여경기는 8경기다. OK저축은행이 원정 경기에서도 승수를 쌓고 봄배구 무대까지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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