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 수비수 슐로터벡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헬머는 12일 독일 스폭스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파메카노의 재계약이 슐로터벡의 바이에른 뮌헨 입성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경기력 측면에서 슐로터벡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과 잘 어울리는 선수다. 슐로토벡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면 선수 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바이에른 뮌헨은 기존 선수 한 명을 내보내야 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를 제외하면 왼발잡이 수비수가 한 명도 없다.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대표팀 선수인 슐로터벡 영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슐로터벡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현재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자원이 충분하고 슐로터벡이 이적료가 높은 것이 관건"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헬머는 "슐로터벡이 도르트문트에 오래 뛸 것 같지는 않다. 슐로터벡은 우승 트로피를 원하고 도르트문트보다 더 나은 팀에서 활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력 면에서 도르트문트와 완전히 다른 수준"이라며 슐로터벡도 자신처럼 도르트문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점쳤다. 헬머는 1990년대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전성기를 보내며 독일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 레전드 마테우스는 슐로터벡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마테우스는 13일 독일 메르쿠르 등을 통해 "요나단 타와 우파메카노를 제외해도 바이에른 뮌헨에는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김민재, 이토, 스타니시치 3명이 닜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김민재는 5000만유로 가까운 매우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다. 올 여름 김민재를 비슷한 이적료로 매각하고 김민재와 비슷한 수준의 저렴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수비진 교체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언급했다.
마테우스는 슐로터벡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재정적인 관점에서 슐로터벡 영입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슐로터벡에게 이익이 될지 모르겠다"며 "슐로터벡은 주전 경쟁에 직면해야 하고 벤치 신세가 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슐로터벡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내 생각에 슐로터벡은 김민재의 역할을 맡기에는 너무 과분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5-26시즌 DFB포칼 8강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김민재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지난 9일 호펜하임전에 이어 라이프치히전까지 2경기 연속 결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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