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토지 청년 협상가' 2명 선발…UN 사막화방지 총회 무대 선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산림청이 토지황폐화·사막화 대응 분야의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내 산림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제 협상 교육과 유엔 총회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토지에 관한 청년 협상가 프로그램' 참가자 2명을 선발한다.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오는 18일까지 토지황폐화 및 사막화 등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 산림분야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토지에 관한 청년 협상가 프로그램' 교육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국 소재 비영리기관인 Youth Negotiators Academy(YNA)가 운영한다. YNA는 2022~2024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 청년 협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24년부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토지 청년 협상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시했다.

최종 선발 인원은 2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3월부터 8월까지 약 50시간에 걸쳐 국제기구 의사결정 프로세스, 협상 전략, 공식 발언문 작성 방법 등 실무 중심의 화상·대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는 8월17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청년 관련 행사와 회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비와 총회 참가에 따른 항공·체재비 등 제반 비용은 산림청이 전액 지원한다.


산림청은 UNCCD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 협력사업을 통해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토지황폐화 중립(LDN), 사막화, 가뭄 등 국제 환경 의제 분야에서 활동할 청년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토지황폐화와 사막화 대응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국제 협상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산림 분야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의제 형성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국제무대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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