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게임 흥행에도… 컴투스, 지난해 영업이익 24억원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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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컴투스는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6,938억원으로 전년(6,939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컴투스
12일 컴투스는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6,938억원으로 전년(6,939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컴투스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컴투스가 지난해 스포츠 게임 흥행에도 불구하고 역할수행게임(RPG)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12일 컴투스는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6,938억원으로 전년(6,939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비용도 6,914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지난해는 게임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콘텐츠 자회사가 연결 매출 하락 폭을 줄였다. 자회사 매출은 대형 콘텐츠 제작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1,588억원이다.

컴투스는 게임 매출이 5,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RPG 매출이 2,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스포츠 게임 매출이 2,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게임 매출 감소 폭을 줄였다.

스포츠 게임은 연간 역대 최대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 KBO와 미국 MLB 야구 게임 라인업이 고르게 성장하고, 포스트 시즌과 한국 시리즈 등의 이벤트 효과도 얻었다. 지난해는 일본 NPB ‘프로야구 라이징’ 매출도 반영됐다. 컴투스는 3월말 ‘프로야구 라이징’ 일본 출시 1주년 이벤트와 리그 개막 프로모션으로 스포츠 매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신작 라인업으로는 △턴제 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MMORPG ‘프로젝트ES’ △‘데스티니 차일드’ IP 방치형 RPG 게임 등 3종이 공개됐다. 3종 모두 RPG 매출 하향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서바이벌 액션 RPG ‘가치아쿠타: 더 게임’, 액션 RPG ‘전지적 독자 시점’ IP 신작도 준비 중으로 RPG 매출 반등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원암귀’와 ‘가치아쿠타’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이다. 컴투스는 해당 IP(지식재산권) 게임으로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는 게 목표다. 컴투스는 오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애니메 재팬2026’에 참가해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와 ‘가치아쿠타 더 게임’ 부스를 마련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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