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남자팀 감독직 교체를 결정했으며 프랭크 감독이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프랭크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직행에는 성공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에 그치며 리그 16위(승점 29점)로 추락했다.
결국 토트넘은 변화를 택했다. 토트넘은 “결과와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이사회는 시즌 중 이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강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포체티노 감독이다. 포체티노는 2014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아 팀을 매 시즌 상위권으로 이끌었고, 2018-19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2019-20시즌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을 떠난 포체티노는 2021년 1월 파리 셍제르망(PSG)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2023년 첼시 사령탑에 오르며 EPL 무대로 복귀했으나, 성적과 이적시장 운영을 둘러싼 이견 끝에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포체티노는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았다. 그는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월드컵 이후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의 후임 후보군을 검토 중이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포체티노, 로비 킨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은 아직 완전히 배제되지 않았다”며 “과거 토트넘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을 고려할 때 포체티노는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질 것이다. 여름에 복귀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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