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이 없이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헤비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최근 메이저리그 예측시스템 중 하나인 PECOTA가 2026시즌 성적 전망을 발표했는데 애틀랜타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ECOTA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92승 70패로 NL 동부지구 1위를 자치한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으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찍었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시즌 절반 가까이 나오지 못하게 됐는데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전 유격수를 맡을 예정인 김하성이 이탈한 상황임에도 호성적을 예측했다.
애틀란타는 2025시즌 내내 유격수에 약점을 보여왔다. 그러다 9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된 김하성을 영입했다. 김하성은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OPS 0.684의 성적을 내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애틀랜타는 시즌이 끝나고 FA를 선언한 김하성과 1년 2000만달러(약 290억원) 거액을 투자하며 다시 붙잡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백업 유격수 마우리시오 듀본까지 영입했다.
그런데 지난 1월 날벼락이 떨어졌다. 김하성이 한국에서 빙판길에 넘어져 오른쪽 손가락을 다친 것이다.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김하성은 빨라야 5월 이후에 복귀가 가능하다. 백업으로 데려온 듀본이 김하서의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다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애틀란타는 유격수 자원인 호르헤 마테오를 영입했다.
헤비스포츠는 "애틀랜타는 정말 NL 동부지구 우승 후보일까"라면서 "이번 오프시즌 주요 영입 선수로는 로베르트 수아레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듀본이 있다. 또 라이셀 이글레시아스, 김하성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기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맷 올슨, 오스틴 라일리, 크리스 세일 등 기존 핵심 전력까지 더하면 애틀랜타는 7~8월쯤 지구 우승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부상자가 문제다. 매체는 "PECOTA는 스펜서 슈웰렌바흐가 시즌 첫 두 달을 결장한다는 소식을 반영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 소식은 오늘 보도됐다"며 "슈웰렌바흐가 이탈하는 동안 스펜서 스트라이드, 그랜트 홈즈, 레이날도 로페스 등 선발 투수들이 부담을 나눠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 이탈보다 김하성의 공백이 크게 다가오지 않은 듯 했다. 듀본과 마테오가 김하성 공백을 잘 메울 것으로 생각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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