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각종 폭로성 논란이 최근 다시 시끄러워졌다.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해준 것으로 알려진 주사이모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전'과 '무' 사진을 잇달아 게시한 데 이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로고가 담긴 이미지를 올렸다.
특히 작성 당시 A씨는 방송인 전현무와 '나 혼자 산다' 공식 계정만을 팔로우하고 있는 점을 두고 전현무와 '나 혼자 산다'를 겨냥한 것 아이냐는 추측도 나왔다. 아울러 A씨는 "사람이 한 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사실이 아닌 것까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그는 의료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직후에도 강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 건물 사진과 함께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글을 남겨 한 연예인을 저격할 것임을 시사한 바. 이후 전현무를 저격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면서 '한 남자'가 전현무라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논란이 확산된 후 A씨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팔로우를 해제했다.

같은 날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던 폭로자 B씨 역시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모두 제출했고 제 신분에 관한 자료 또한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한국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담당 수사관과 비대면 방식으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사는 한 달 이상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서 명의 메일 회신 화면 일부를 공개하며 수사 협조 사실을 강조했다.
현재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밝힌 B씨는 지난해 10월 이이경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이경과 성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고, 이후 본 계정을 공개하는 등 폭로를 이어왔다.

이 여파로 이이경의 국내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차했으며,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만 출연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이경이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폭로자 B씨가 다시 등장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이처럼 두 사례 모두 SNS 게시와 삭제, 추가 입장 표명 등이 반복되면서 대중 피로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실관계와 별개로 폭로성 이슈가 장기화되면서 신중한 태도로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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