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가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역시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빠진 LA 레이커스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레이커스와 상대했다. 뒷심에서 앞서며 119-110으로 승리를 챙겼다.
1쿼터에 31-3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에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67-58로 마쳤다. 3쿼터에 밀렸다. 레이커스의 반격에 고전하며 93-91까지 쫓겼다. 4쿼터 초반 역전을 당하며 패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4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 막판 레이커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신고했다.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41승 13패 승률 0.759를 적어냈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6승 16패 승률 0.692)와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NBA 승률 1위도 유지했다. 동부 콘퍼런스 1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39승 13패 승률 0.750)에 1경기 차로 앞섰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가 빠진 공백을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으로 메웠다. 제일런 윌리엄스가 23득점을 올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쳇 홈그렌이 1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고, 교체 멤버로 출전한 아이재아 조(19득점), 알렉스 카루소(17득점), 제일린 윌리엄스(11득점)가 큰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에이스' 돈치치의 부상 공백 속에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시즌 성적 32승 20패 승률 0.615를 마크하며 서부 콘퍼런스 5위에 랭크됐다. 4위 휴스턴 로키츠(32승 19패 승률 0.627)에 0.5경기 차로 뒤졌다.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3승 22패 승률 0.600)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르브론 제임스가 22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로 부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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