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역사관이 재조명 받고 있다.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국인들이 러브레터 안심하고 봐도 되는 이유.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2012년 9월 18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을 번역한 내용이 담겼다.
당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일본이 그 섬(다오위다오)를 사려는 행위가 얼마나 도발적인지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 일찍이 침략전쟁을 일으켰다가 패전했다는 사실을 너무 잊은 채 살고 있다. 그러면서 상대국 잘못만 따지고 있으니 상대국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에 한 일본 네티즌이 "그럼 중국이나 한국에서 행하고 있는 반일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일본은 주변 국가를 침략하려다 미국에게 패전한 나라다. 하지만 면책받았다. 침략당한 나라가 아직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며 잊어버리고 있는 일본이 미친 것이다'는 것이 저의 역사인식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국에만 치우친 편협한 역사해석은 인간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편협하고 모자른 애국론은 일본에게 독이 될 뿐이다"라고 했다.
한국 네티즌은 "'러브레터' 다시 봐야겠다", "상식적인 감독이네", "개념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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