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전력 보강 아직 안 끝났어? 드래프트 '전체 2번' 잊힌 유망주 품에 안았다…KIM 경쟁자 추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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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닉 센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가 최상위 유망주로 유명했던 닉 센젤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각)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비로스터 초청 선수 32인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센젤이다. 1995년생인 센젤은 201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다. 지명 순서에서 기대감을 알 수 있다.

마이너리그를 빠르게 졸업했다. 2년 만에 루키 리그부터 더블A까지 쓸어 담았다. 2018년 처음으로 트리플A에 승격해 44경기 53안타 6홈런 8도루 23득점 25타점 타율 0.310 OPS 0.887로 가능성을 보였다.

신시내티 레즈 시절 닉 센젤./게티이미지코리아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신시내티는 2019년 센젤을 빅리그에 콜업했다. 센젤은 104경기에서 96안타 12홈런 14도루 55득점 42타점 타율 0.256 OPS 0.742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데뷔 시즌이 커리어 하이로 남았다. 2020년 타율 0.186에 그쳤다. 2021년 0.252로 반등하는 듯싶더니 왼쪽 슬개골 연골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2022년에도 양쪽 햄스트링 부상과 왼쪽 엄지발가락 골절로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도 뛰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지난 시즌은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다저스 산하 더블A와 트리플A를 합쳐 99경기 92안타 12홈런 8도루 52득점 66타점 타율 0.252 OPS 0.749의 성적을 남겼다.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6시즌 동안 중견수로 267경기, 3루수로 115경기, 좌익수로 23경기, 우익수로 19경기, 2루수로 16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수비 범위와 어깨는 리그 평균 수준보다 아래라고 평가받는다.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닉 센젤./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팅 뉴스'는 "센젤은 한때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던 선수"라면서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 커리어 대부분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부진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 활용도와 입지는 김혜성이 훨씬 높다.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다저스는 2루가 최고 약점으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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